노인과 바다 헤밍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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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2-30 16:22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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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어를 잡은 어부들은 그 상어들을 맞은편 해안에 있는 상어 공장으로 날랐다. 그는 맥주잔을 손에 든 채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.
설명
테라스에 자리를 잡자 어부들이 노인을 놀렸지만 노인은 화를 내지 않았다. 여기서 아바나의 어시장으로 실어갈 냉동 화물차를 기다리는 것이었다. 테라스는 햇살이 밝게 비쳐 아늑했다. 그 중 나이든 어부들은 그를 보고 서글퍼했다. 많은 어획고를 올린 어부들은 벌써 들어와 마알린의 배를 갈라 두 장의 판자 위에 늘어 놓고는 판자 양쪽에 두 사람씩 붙어 비틀거리며 어류 저장고로 운반해 갔다.
`내일 쓰실 정어리를 좀 구해다 드릴까요?`
`괜찮아. 가서 야구나 해. 나는 아직 노를 저을 수 있고, 로헬리오가 어망을 던져주니까.`
`그래도 가고 싶어요. 같이 고기잡일 못하니까 무엇이든 도와드리고 싶어요.`
`이미 맥주를 사주지 않았니. 너도 이젠 어른이 다 되었구나.`
`맨 처음 저를 배에 태워주신 게 몇 살 때였죠?`
`다섯 살 때였지. 고기를 잡아올렸을 때 그 놈이 어찌나 퍼덕거렸는지 하마터면 배가 박살날 뻔했지. 그 때 너도 죽을 뻔했어. 기억나니?`
`네, 기억나요. 그 놈의 꼬리가 어찌나 무섭게 날뛰던지 배의 가름나무가 다 부러졌었지요. 할아버지는 나를 젖은 낚싯줄이 있는 이 물쪽에 던졌어요. 배가 마구 흔들리고, 마치 나무를 팰 때처럼 고기를 몽둥이로 후려패니…(drop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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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라스에 자리를 잡자 어부들이 노인을 놀렸지만 노인은 화를 내지 않았다. 그 중 나이든 어부들은 그를 보고 서글퍼했다. 그러나 내색은 하지 않고...
테라스에 자리를 잡자 어부들이 노인을 놀렸지만 노인은 화를 내지 않았다. 그 중 나이든 어부들은 그를 보고 서글퍼했다. 그러나 내색은 하지 않고... ,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기타레포트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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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바람이 동쪽에서 불어오면 상어 공장으로부터 항구 건너로 냄새가 풍겨왔다.
`응.` 노인이 대답했다.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북풍으로 바뀌더니 곧 그치고 말아 냄새가 날듯 말듯 희미하게 풍겨왔다.
`샌디에고 할아버지.` 소년이 불렀다. 그러나 내색은 하지 않고, 조류(潮流)가 어떻고 어느 정도의 깊이에 낚싯줄을 내렸으며 좋은 날씨가 한동안 계속 될 것 같다는 등 경험한 여러 가지 일들만 점잖게 이야기했다. 그 곳에서 상어를 도르래와 밧줄로 달아올려서 간을 빼내고, 지느러미를 자르고 껍질을 벗기고 살을 소금에 절이기 위해 토막을 내었다.